마시멜로 이야기(Don't eat the Marshmallow. Yet!)


마시멜로 이야기(Don't eat the Marshmallow. Yet!)
호아킴 데 포사다, 엘렌 싱어 저 / 정지영 역


주로 읽는 소설책외에 건드려 본 책. 마시멜로 이야기.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나 "선물"과 같은 종류의 이야기로...
당연한 이야기를 사람들이 망각하면서 살고지내기에 툭~하고 던져주는 보따리이다.
기존의 여느 책들과 마찬가지로 얇고 쉽게 읽히는 책의 특성 상 하루 몇 시간도 채 안 걸려서...
정확히는 지하철을 타고 오가는 시간동안에 읽어버린 책이다.
(아마. 제일 빠른 시간에 읽은 책으로 남지 않을까 싶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조금 생소하다고 여길 수도 있는 마시멜로를 통해서 지금 당장의 달콤한 맛 보다는 미래를 위해서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투자해라라는 이야기다.
그래서인가? 책의 원제도 지금은 마시멜로 먹지마! 라고 하니...

누구나 성공을 꿈꾼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룰 수 있느냐 마느냐는 단순히 꿈꾸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이라는 행동이 필요하다.
단순히 실천이라는 행위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정확히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그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또는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그 필요한 것들을 어떻게 충족시켜 줄 수 있느냐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자리 걸음만 하는 꿈꾸는 이는 이제 가고 한 보 내딛을 수 있는 행동이 필요한 이들에게 던져주는 작은 이야기이다.

p.34
중요한 건 눈앞에 펼쳐진 작은 만족과 유혹을 참고 견디면 언젠가 그 보상이 반드시 돌아온다는 굳건한 믿음을 갖는 자세일세. 정해진 날짜, 정해진 장소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반드시 '성공'의 결실이 돌아온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만이 지금 당장의 작은 만족을 큰 성공으로 만들어갈 줄 안다는 뜻이네.

p.71
사람은 자신 외의 다른 사람이나 사건들을 대부분 자신의 뜻대로 통제할 수 없게 마련이지. 반면에 나 자신은 스스로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네. 그래서 나의 행동 방식은 다른 사람의 행동에 크나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어떤 사건에 대한 대응 방식은 사건 그 자체보다 더욱 중요할 수도 있네. 내가 모범을 보이면 엄청나게 큰 영향력, 다시 말하면 설득력을 가질 수 있지. 그것이 바로 성공에 이르는 가장 강력한 도구네.

p.93
성공은 과거나 현재의위치에 달려 있는 게 아닐세. 성공은 성공하는 데 필요한 준비를 하고자 하는 의지에 달려 있는 것이네. 그 의지에 따라 행동하는 날이 바로 성공으로 향하는 첫걸음을 떼는 날이지. 중요한 것은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것일세.


- 이전블로그에서 옮겨심기 : 2005.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