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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팩토리 전 (ANDY WARHOL FACTORY)

ANDY WARHOL FACTORY
      앤디 워홀 팩토리

            (ANDY WARHOL FACTORY)
            2007.03.15 - 2007.06.10 삼성미술관 Leeum

매번 간다고 하고서 가기 힘들었던 리움.
전시회가 종료되는 그 주에 다녀왔다. (꽤나 일찍 포스트를 남기는 듯.. --;)
한강진 역에서 부터 보이는 이정표가 리움으로 가는 길을 쉽게 알려 주어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었다.
모던한 느낌의 건물에서 눈 한 번 돌려주고.
건물만큼이나 높은 천정과 함께 시원하게 뚫려있는 공간 역시 멋스러웠다.
전시회 구성 또한 마음에 들었다.
일러스트가 그려진 벽면에 놓인 작품은 단순하면서도 반복적으로 구성된 일러스트가 앤디 워홀스러웠고 작가의 작품 성격을 알 수 있는데 한 몫 도와준 듯도 하다. 일러스트가 작품을 감상하는데 있어 방해도 없었으니 얼마나 멋스럽게 구성되어진 전시회가 아니었나 싶다. (만족도가 높았다고 할 수 있지.)
앤디 워홀전이 막 시작했을 무렵 kbs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5부작 미술의 앤디워홀 편은 그의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당시에 본 다큐멘터리로 인해 전시회를 보러가리라 마음도 먹었다. (그런 마음속 다짐에서 실천에 옮기기 까지 꽤 긴 시간이 흐르긴 했지만... 그래도 실천했으니 좋은거지.. ^^)
여튼.. 최근에 본 전시회 중 가격대비 만족도(한가람 미술관이나 시립미술관의 높은 관람료에 비하면 매우 적은데다 예매를 하고 가니 30%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끊을 수 있었다.)가 가장 높았던 전시회가 아니었나 싶다.


그냥 주저리 남기는 글 하나.
서울시립에서 모네전을 하는데 심히 고민중이다. 갈 것인가 말 것인가.
이름만 비슷한 마네의 전시회를 한다면 주저없이 달려갈텐데 모네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가 아닌지라...
할인권은 이달 말까지인데 정말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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