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아 사랑한데이~!

어제까지만해도 느끼지 못했던 것을 오늘에서야 실감했다.
시월이 네가 왔다는 것을.
씁쓰레한 맛이 잔뜩 느껴지는 시월이지만...
나름 해피모드로 재시작 하려 했던 시월이...
오늘 길을 거닐며...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며...
눈에 밟히는 것들이 쏙쏙 들어오니 시월이 네가 왔다는 것을 느꼈다.
무언가 좋은 일들로만 가득하길 바라는 시월이 네가 되길 바란다.
시월아...
이번에는 우리 찐~~하게 거~~~하게 시작하자.
시월아~ 홧튕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