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에 해당되는 글 62건

  1. 2015.07.16 사은품이 탐이나..탐이나...
  2. 2015.05.10 today.0510
  3. 2014.01.03 스맛폰으로 올리는 첫번째 이야기
  4. 2012.12.19 5년에 한 번 찾아오는 푸른지붕 세입자 뽑는 날.
  5. 2012.04.17 흰머리
  6. 2011.12.09 유입경로를 보니...
  7. 2011.12.02 지난 봄의 기억
  8. 2011.09.20 우와.. uv 짱~!
  9. 2011.08.12 Time lapse of a baby playing with his toys
  10. 2011.07.01 FIKA 센터원점

사은품이 탐이나..탐이나...

제목 그대로...

사은품이 탐이나서 질러버린 책들...

그리고 내게로 온 사은품.

 

 

책보다 사은품을 애타게 기다렸고...

택배 도착이라는 알람을 받았을 땐 가슴이 두근거려 설레이기 까지 했다는...

솔직히 신경숙(작가라고 붙이고 싶지 않을 정도다.)의 표절건에 함구하고 있는 문동.

그들의 행태에 대해 나름대로의 의사표현으로 문동책은 쳐다보지도 않건만...

알라딘에서 이렇게 멋들어진 굿즈를 문동책 구매시로 걸었던 터라 어쩔 수 없이 구입.

근데 너무너무 맘에 든다..

또 하나 마련하고 싶을 정도로.. ㅠㅠ

열일하는 알라딘. 더럽~ 더럽~

 

 

today.0510


봄이 짧아져 여름같다해도
봄은 봄인가보아...


스맛폰으로 올리는 첫번째 이야기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와봤다.
몇년만인지...
심적으로 여유가 없으니 블로그를 아무래도 소홀하게 된다.
야밤에 리치망고 아이스티를 냉침으로 만든 것을 색감을 보려고 새로 컵을 꺼내들고 핸폰으로 찰칵!
색이 참 곱구나!
사진속에는 기포가 안보이지만 그래도 그냥 물이 아닌 탄산수라는 거!
올해는 내 블로 아껴줘야겠다.
죠은 일들로만 가득한 2014년이 되길 빌어본다.

5년에 한 번 찾아오는 푸른지붕 세입자 뽑는 날.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5년에 한 번 찾아오는 푸른지붕 세입자 뽑는 날.

나도 달려나가 권리이자 의무라 할 수 있는 투표를 하고 왔다.

 

어제 멋진 글을 하나 발견!

진중권님이 12월 14일에 게재한 광주일보에 올린 칼럼인데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그래서 이곳을 찾아주시는 분들 또한 한 번 보시라고 글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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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세상보기] 연탄재 발로 차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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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에는 이라크 전쟁에 찬성하는 애국자와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는 애국자가 있다.”

 

언젠가 이준석씨에게 들은 얘기다. 그는 지금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미국에서 유학하던 시절, 그는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에서 이 대목을 듣고 크게 감동했다고 한다. 그의 감동은 또한 나의 것이기도 하다.

 

미합중국의 국민은 이라크 전쟁에 찬성하든, 그 전쟁에 반대하든 ‘애국자’가 된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은 선거 때마다 ‘빨갱이’ 아니면 ‘매국노’가 되어야 한다.

인구 절반의 빨갱이에, 나머지 절반은 매국노라면, 도대체 이 나라는 누가 지킨단 말인가? 왜 우리는 서로 상대로부터 국민 될 자격을 박탈하려 드는 걸까?

 

나는 ‘국민 후보’인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 물론 문재인-안철수-심상정이 함께 하는 정부만이 이 나라를 미래로 이끌 수 있으며, 박근혜-이회창-이인제가 함께 하는 정권은 이 나라를 과거로 퇴행시킬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하지만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이들은 당연히 나와는 정반대로 생각할 것이다.

 

물론 나는 그들의 생각이 잘못됐다고 본다. 하지만 적어도 나라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 만큼은 그들도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게다. 아니, 그들의 마음이 어쩌면 나의 것보다 더 뜨거울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제부터 “이 나라에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애국자들과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애국자들이 존재한다.”고 말하자.

 

언제나 보수당만을 지지하는 어르신들의 생각은 내게 답답하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그 분들은 전쟁을 겪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직접 경험하지도 않은 광주의 상처를 내가 평생 안고 살아가듯이, 그 분들 역시 직접 경험한 전쟁의 외상을 평생 안고 살아오셨고, 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실 게다. 그 상처를 이해해야 한다.

 

박근혜 후보의 유세장에 모인 어르신들은 저마다 손에 태극기를 들고 계셨다. 젊은 세대는 그 분들이 우리의 미래를 흘러간 과거에 묶어 놓는다고 원망하고, 심지어 그들의 고리타분함을 비웃기도 한다. 하지만 높은 투표참여율로 드러나는 그 분들의 애국적 열정만은 존엄한 것이어서 우리의 존경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

 

‘선거 날 박근혜 후보를 찍으려는 부모님을 효도관광 보내 드리겠다’는 말은 행여 농담으로라도 하지 말자.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든,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든, 나라의 장래를 결정하는 투표에는 모든 애국자들이 참여해야 한다. 설사 지지하는 후보가 나와 다르더라도, 집안의 나이 드신 애국자들과 함께 투표장에 나가자.

 

나를 부끄럽게 하는 분들이 또 있다. 인도에서, 멕시코에서, 유럽에서 차를 타고, 기차를 타고, 심지어 비행기를 타고 10시간, 20시간, 40시간을 걸려 투표장으로 나간 재외국민들. 그 먼 시간을 들여 투표장으로 향하던 그 분들의 가슴 속에 담겨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물론 나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리라

.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으나 ‘나라를 사랑하는 방식’이 다른 사람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열정’의 온도로 서로 경쟁하는 마당. 우리의 선거도 이제 그런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

 

나라를 사랑하는 방식은 서로 비판하더라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서로 의심하지 말자. 그리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승자에는 영광을, 패자에게는 명예를 주자.

 

92%에 달한다는 60대 이상의 투표 의향. 그걸 보고 푸념하는가? 안도현 시인의 말대로, 어차피 인생은 연탄 한 장이 되는 것. 그 분들은 전쟁과 산업화의 과정에 제 한 몸 다 태워 기꺼이 연탄재가 되셨다. 재가 되어서도 아직 저렇게 뜨겁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냐.”

 

〈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

 

[출처 : 광주일보]

 

 

 

흰머리

흰머리 (grey hair) - 다른이름 백모 (白毛)

노화의 과정으로 털뿌리의 멜라닌 세포의 수와 기능이 감소하면서 하얗게 변한 머리카락

-출처:네이버-

 

 

갑자기 난데없이 꺼내는 흰머리에 대한 단상.

요즘 정수머리를 기준으로 손으로 잡기도 힘든 뒤통수쪽에 흰머리가 간혹 보인다.

흑갈색의 머리카락 사이로 반짝반짝 빛을 내는 흰머리.

난 그것을 참지 못하고 뽑는다.

위치가 위치이니만큼 앞쪽의 머리때문에 힘들때 머리핀으로 머리카락을 고정시키고 핀셋까지 꺼내어 흰머리를 뽑는데 집중한다.

그렇게 해서 하나 둘.

그런데 재미난 것은 항상 위치가 고만고만하다는...

한의학적으로 흰머리가 나는 부위에 따라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는 낭설이 있는데.. 뭐. 낭설일 뿐...

어쨌든 좀 전에 자기전 머리가 다 마른것 같아 헤치던 중 발견한 반짝반짝 흰머리.

머리핀과 쪽집게까지 동원했건만...

목의 통증만을 남겨두고 흑갈색의 머리카락 더미들 사이로 사라졌다.

이러고 나면 꼭 찜찜....

해결을 봐야한다는 강박관념 아닌 강박관념이 있어서...

이대로 잠을 잘 청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이렇게 하나둘 보이는 흰머리 속에서...

하나둘 뽑아가는 흰머리 속에서...

어린시절 엄마의 흰머리를 뽑아주던 때가 생각난다.

한 개의 얼마.

그럼 엄마를 무릎배게를 이용하여 눈히고 용돈 아닌 용돈을 벌기 위해 하나둘 흰머리를 뽑았다.

이제는 시간이 흘러 엄마의 흰머리 갯수는 늘어만 가고.

더이상 뽑을 수는 없어 이제는 염색을 하신다.

 

나 살기에 바뻐 시간의 흐름도 잊고 스스로 나이를 먹어감도 잊고 사는 때...

방금 쇼 아닌 쇼를 벌인 흰머리를 통해 우리 엄마도 나이를 들고 계시다는 걸 자각하게 된다.

 

 

 

 

유입경로를 보니...

미샤 빅세일기간이 다가오긴 했구나 싶네.
미샤 영양크림, 이모탈유스크림으로 들어온 경로가 꽤 많다.
여길 찾아오는 인원수는 적어도 키워드는 대부분 동일하다는... ㅋㅋ

미샤 이모탈 유스크림 이후로 화장품 리뷰를 안올리는데 그 이유는 단 하나.
성급하지 말자.
미샤 유스크림 리뷰까지 올린 뒤 일주일 정도 더 사용한 후 크림이 맞지않아 넘겼다. ㅠㅠ
유분과다가 되었나? 수분부족이 되었나.
해결되지 않은 수분부족으로 오는 갈증.
이보다 심각했던 것은 여드름이 올라오기 시작했다는 것.
원인은 이것밖에 없기에 사용을 중단하니 다시 가라앉았다는 것.
화장품을 사용하고 최소한 한 달. 아니 그 이상을 사용한 후 리뷰를 적어야겠다고 결론을 냈다.
지금 최적의 만족을 주고 있는 제품이 있는데 이는 사용한지 2달이 되었고 아무런 탈없이 나의 부족한 수분을 꽉꽉 채워주고 있다는...
결정적인 부분에 대해 정말 효과가 있는지 이 제품을 제하고도 써본 결과 아니나 다를까 100%였다는...
이에 관한 것은 조만간...
(이 제품 하나로 열렬한 팬이 되었다는... ^^)

어찌되었든...
이번 미샤데이 그냥 넘기지 않을터인데...
요는.. 내가 맞지 않은 이모탈유스크림 엄마에게 짱이었다는(지금껏 사용한 제품 중 제일 마음에 드셨다는)...
너무 너무 좋았다고 하셔서 쟁이기로 하셨음.
뭐..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시기적절하게 다 사용하시기도 하셨고 말이다.
엄마가 사용하실 제품으로 미샤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이모탈유스크림을 구매예정.
대박세일을 위해 정비중인 미샤 홈페이지.
뭐..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니 상관은 없지 싶다. ^^

오랜만에 도전한 티스토리 달력 사진 공모전.
뭐... 이번 역시 달력에 당첨.
이렇게 탁상달력이 하나 늘어나는구나. 땡큐~!
^^


지난 봄의 기억


봄.
튤립.
서울대공원.

우와.. uv 짱~!

이제서야 UV와 정재형, 유희열이 함께 한 뮤직비디오와 함께 신곡이 공개되었다.
와우~ 정말 대단하지 싶다.
처음 UV의 음악을 접했을 때 개그맨 유세윤이라는 이름때문에 가볍게 생각을 했는데 이들의 노래가 거듭되면 거듭될 수록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밖에 안든다는...
점점 진화한다는 생각이 드니.. 뭐.. 이 이상 말해 무엇하리~
이들이 정재형과 유희열이 함께 작업을 한다고 해서 또 하나의 이슈를 만들더니 나온 곡은 정말 멋지다~!!!!
mp3 구매하러 가야겠다.~!



Time lapse of a baby playing with his toys




요즘 돌고 있는 아기의 4시간 동안의 활동량이라는데 공감 100...
지금 내 하나뿐인 조카는 돌이 지났지만..
기어다닐 때에도 거실 방 부엌.. 정말 열심히 기어다녔다는...
그래서 나와 숨박꼭질 놀이도 하고.. 그거야 지금도 하고 있지만...
저 아기의 동영상을 보니 내 조카가 또 보고싶네.
이번 주말에 조카 보러 가야겠다. .캬캬~~~!
지금 한창 공놀이에 빠져 있는 것 같은데 가서 열심히 조카랑 공놀이 해야지~
^^

벌써부터 설레이는구나~

FIKA 센터원점

100% 스웨디쉬를 모토로 스웨덴에서 직수입된 것들을 파는 카페 FIKA (정말?)
가로수길에 하나, 롯데 에비뉴엘에 하나, 두타에 하나, 그리고 센터원빌딩에 하나.
가로수길은 북바인더 디자인이 fika로 바뀐 것 같고(이건 정확히 안가봐서 모름)
롯데 에비뉴엘은 좀 더 밝은 반면 여기는 블랙과 블루의 향연으로 조금은 어두운 분위기.
(개인적으로는 롯데 에비뉴엘점이 낫다는...)

스웨덴식 커피라는 에그커피를 마셔볼까 싶었지만 맛나게 저녁을 먹고 온 뒤라...
따스한 아메리카노를 담다.
풍부한 크레마. 맛은 뭐.. so so~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갈린얼음이 들어가 있어 여느 카페전문점에서 보는 것과는 다른...
컵은 왕 이쁜... 탐나는도다.
스웨덴의 복을 가져다주는 달라호스라는 그림이 그려진 건데...
저 컵도 컵이지만 달라호스 목각이 너무나도 이쁘다는...
(그러나 이쁠 뿐이로구나. ㅠㅠ)

매장 안은 이러한...
냉장고에 다양한 음료를 넘어서 간단히 마실 수 있는 맥주도 구비되어 있다는...

다음에 가게되걸랑 배를 비우고 디저트도 한 번 먹어봐야지.
그리고 에그커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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