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ㅁ-
Daily Life 2008. 7. 29. 21:55
참으로 안타깝다.
요즘 보고 듣고 받아들이는 모든 것이 현 시국과 관련된 것들뿐이어서 안타깝다.
최근 한국영화 2편을 보았다.
이준익 감독의 님은 먼곳에.
김지운 감독의 나쁜놈, 좋은놈, 이상한놈.
영화 속 기억나는 것은 현 정권과 빗대어진 것 뿐이다.
영화 자체로서 기억에 남기보다 현 상황에 빗댄 것들 뿐이라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
님은 먼 곳에는 박정희 정권때 월남전쟁을 배경으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인 만큼 당시 쥐잡기 운동 관련 플랜카드가 잠깐 등장한다.
"남은 쥐를 모두 잡자(잡아내자 였나?)"
저 플랜카드 나올 때 관객들 웅성거리며 웃음소리가 들리더라.
그리고 나쁜놈, 좋은놈, 이상한놈.
시대적 배경은 일제 치하 만주가 배경이다.
현상금 사냥꾼인 도원과 좀도둑인 태구가 잠시잠깐 팀을 이뤘을 당시 태구가 땅을 사서 가축을 키우는 게 꿈이라는 말에 도원이 빼앗긴 조국에 땅을 사봤자 무슨 소용 있느냐라고 물으니 태구가 답하길...
"양반놈(?)들이 지배하나 일본놈들이 지배하나 자기네한테는 모두 똑같다고... "
맞는지 모르겠지만 저런 뉘앙스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저 대사 한마디 때문에 한 번 더 보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르겠다. --;)
저 대사가 내게 인상적으로 남은 이유가 누가 정권을 잡든 지간에 모두 자기만 챙기는 똑같은 것들이며 누가 되든 내 실속만 챙기자라는 뜻이니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갖고 있는 생각과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에휴~~~
이제는 영화를 보면서 영화 자체를 즐기기 보다는 뭔가를 찾으려 하는 사람처럼 부분부분적인 것만 쏙쏙 빼놓고 담아놓고 있는 내 모습(뭐 전에도 그랬지만 그래도 그때는 영화 자체를 보고 말했다. ㅋ.ㅋ.)을 보며 기뻐해야 할 지 슬퍼해야 할 지 모르겠다.
요즘 보고 듣고 받아들이는 모든 것이 현 시국과 관련된 것들뿐이어서 안타깝다.
최근 한국영화 2편을 보았다.
이준익 감독의 님은 먼곳에.
김지운 감독의 나쁜놈, 좋은놈, 이상한놈.
영화 속 기억나는 것은 현 정권과 빗대어진 것 뿐이다.
영화 자체로서 기억에 남기보다 현 상황에 빗댄 것들 뿐이라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
님은 먼 곳에는 박정희 정권때 월남전쟁을 배경으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인 만큼 당시 쥐잡기 운동 관련 플랜카드가 잠깐 등장한다.
"남은 쥐를 모두 잡자(잡아내자 였나?)"
저 플랜카드 나올 때 관객들 웅성거리며 웃음소리가 들리더라.
그리고 나쁜놈, 좋은놈, 이상한놈.
시대적 배경은 일제 치하 만주가 배경이다.
현상금 사냥꾼인 도원과 좀도둑인 태구가 잠시잠깐 팀을 이뤘을 당시 태구가 땅을 사서 가축을 키우는 게 꿈이라는 말에 도원이 빼앗긴 조국에 땅을 사봤자 무슨 소용 있느냐라고 물으니 태구가 답하길...
"양반놈(?)들이 지배하나 일본놈들이 지배하나 자기네한테는 모두 똑같다고... "
맞는지 모르겠지만 저런 뉘앙스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저 대사 한마디 때문에 한 번 더 보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르겠다. --;)
저 대사가 내게 인상적으로 남은 이유가 누가 정권을 잡든 지간에 모두 자기만 챙기는 똑같은 것들이며 누가 되든 내 실속만 챙기자라는 뜻이니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갖고 있는 생각과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에휴~~~
이제는 영화를 보면서 영화 자체를 즐기기 보다는 뭔가를 찾으려 하는 사람처럼 부분부분적인 것만 쏙쏙 빼놓고 담아놓고 있는 내 모습(뭐 전에도 그랬지만 그래도 그때는 영화 자체를 보고 말했다. ㅋ.ㅋ.)을 보며 기뻐해야 할 지 슬퍼해야 할 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