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에 해당되는 글 62건

  1. 2007.09.12 카운트다운 디-셋!
  2. 2007.09.11 카운트다운 디-넷!
  3. 2007.09.10 카운트다운 디-다섯!
  4. 2007.09.03 주저리주저리...
  5. 2007.08.31 땡겨주시는 고나~ 2
  6. 2007.08.08 틈새 글
  7. 2007.07.23 보그가 나를 부르다. 2
  8. 2007.06.20 힘내자구 힘!!!
  9. 2007.06.04 병원에 갔다가 주저리 주저리.
  10. 2007.05.28 끄적끄적.

카운트다운 디-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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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욜부터 늦게 퇴근하니 이번주가 계속 힘들다.
아침에 일어나 시간을 보고 깜짝 놀라 부랴부랴 출근.
언제까지 해야하지 싶으면서도 요 카운트 세는 재미로 출근.
이번에도 오전에 노는구나.
출근해서 퇴근시간까지 바쁠땐 빡세게 안바쁠땐 여유롭게 일하고 퇴근은 제때 하자가 모토다.
한마디로 퇴근을 제때 하는 사람이 일 잘하는 사람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긴 야근을 하는 사람이 일 잘하는 사람이라 추켜세운다.
이런 문화 옳지 않다.
더군다나. 지금! 이 시간! 이렇게 여유롭게 있다가 오후에 오늘까지 해주세요 라고 띡 던지면 머 하라는 건가.
이게 싫어서 여길 나간다.
이제 얼마 안남았다.
힘내자구 힘!

카운트다운 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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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를 꼽아보는 그 기분 하나만 믿고 나온다.
모 클럽에서 최근 올라온 글 중 하나가 너무나도 와닿았다.
대한항공의 새로 바뀐 승무원복 디자인에 관한 조양호 회장의 인터뷰글과 함께 올라온 글인데...
덧붙여진 글에


-
CEO 역시 자신이 디자이너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회사의 철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표현해 줄 디자이너를 선택하고 믿고 지원해 줄 용기만 있으면 됩니다.

-

라는 글이 너무나도 눈에 잘 들어왔다.
그만큼 요즘 처절히~? 느끼는 하나의 대목이기도 하다.
CEO가 툭하면 자기가 기획하고. 자기가 디자인하고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있다.
그냥 들으면 아.. 일이 많으니깐 서로 상부상조하는 좋은 분위기라 말할 수도 있지만.
절대 아니다.
자율에 의해 일도 맡기지도 못하고. 끌어안고 사는...
자신은 비쥬얼이 약해 비쥬얼 부분을 제외한 것만 한다는데. 말이 그렇지.
UI 설계가 쉬운줄 아나? 그게 더 어려운 법인데 말이다.
여튼간에 실무자를 믿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만이 최상의 결과물이라는 커다란 착오에서 나오는 결과물이 아닌가 싶다.

여튼.. 이곳에서의 출근도장을 찍을 날도 이제 며칠 안남았다.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하자.

카운트다운 디-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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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 남기지 말자.


주저리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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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게 잘라버려야겠어.
기회만 엿보고 있는 나.

이미지 출처 : SARA TORRES - GUMGARDEN

땡겨주시는 고나~

 

요즘 심히 땡겨주시는 물건이 있으니 아이리버 전자사전이라네.
컴팩트하면서도 사양도 마음에 들고하니 어찌하면 좋을까나~.
어디 넝쿨째 돈덩이가 안떨어지려나?
D5 자세한 정보는 여기서 확인!

틈새 글

바쁜 척 하느라 이제사 들어와봤다.
장마는 끝났다고 하던데.. 지금 내리는 비는 뭘까?
아침/점심시간 때 맞춰서 내리는 폭우에 왕 우울!
더 우울한 건 이것저것들이 있다.
지금 내가 결정한 일에 대해서는 조금이라도 후회의 여지를 남겨두지 않으려 애쓴다.
후회해봐야 내 속만 끓일 뿐이고 우울함의 스트레스에 빠져들테니 말이다.
나름 애를 쓴다고는 하는데.. 참...
주말에는 비가 이제 그만 왔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영화 한 편이나 땡겨줄까 생각하니 말이다.
요즘 볼 만한 거 머 있으려나?
개인적으로 애프터 미드나잇을 기다리고 있는데 8월 말이니...
전시회나 댕겨줄까?

참.. 그러고보니...
국제 현대 사진전을 댕겨왔다.
이것도 조만간 포스트 남겨줘야지.

여튼.. 나름 퐛튕 해주자!

보그가 나를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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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두번 정도는 패션잡지를 사게 된다.
그 잡지는 바로 VOGUE
아주 가끔(일년에 한 번?) 별책부록으로 나오는 사진집이 바로 사게 만드는 그 이유.
올해도 어김없이 딱딱한 하드커버의 알찬 사진이 잔뜩 담겨있는 사진집이 나왔다.
서점에 갔다 온갖 책이 울부짖는 소리를 마다하고 고른 책 보그 8월호.
이번 잡지의 부록이 김영호의 누벨바그 사진집 도시 그리고 여자란다.
작가이름으로 끌어당기는 맛도 있지만...
사진집 제목이 나를 더 끌어당기더라.



힘내자구 힘!!!


: )    



모든 것이 조금 사라지고 마는 때.
나름 힘내야지 하면서도 쉽지만은 않은 때.
어느 날 갑자기 날라든 메일 한 통.
기쁘기 그지 없다.
나름 힘내야지 하면서 채찍찔을 하게 만들어준 원인이 되었던 그것.
아직 산이 남아있다.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면 머든 해낼 수 있지 않을까?
100을 다 버리진 못하지만 새로운 도전.
이 산을 잘 넘어설 수 있게 나 스스로 화이팅을 외쳐본다.
뻔당씨 힘내자구
Fighting
               がんばろう




병원에 갔다가 주저리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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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

감기 지대로 걸렸다.
환절기때를 피하지 않는 감기.
무사히 겨울에서 봄나기를 건너는가 싶더니 여름나기를 못건너는구나.
오뉴월의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는데.. 된장. --;
목이 너무 아파 밤에 잠을 못 잘 지경이다.
예전부터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면 물약이 나온다.
물약 먹기 싫은데... 난 어린이가 아닌데...
벌써 1통을 다 먹고 두 통째를 받아왔다. (한마디로 병원 방문 2번째)
온 몸이 근질거린다. 밖으로 나오라고...
언제쯤이나 감기군과 이별을 할 수 있을까...

조금은 못된 심보일까?
감기군과의 사랑을 나누는 이가 나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살짝 위로를 해본다.
ㅋ.ㅋ.



이야기 두울.

요즘 읽고 있는 책이 하나 있다.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기도라는 말이 나와는 거리가 멀기에 살짝 주저하긴 했지만 나름 괜찮을 듯 해서 읽기 시작했다.
이제 초반부를 읽기 시작했으니 무엇이다라고 단정하기엔 이른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저자가 나와는 꽤나 다르다. 아니 정반대의 스타일이라고나 해야할까.
(머.. 나 같은 이가 뉘가 있겠냐마는...)
우울증에 걸리고 명상을 통해 극복해 간다는 그녀의 3 i (이탈리아.인도.인도네시아 여정) 여정기라고 하는데...
거리가 머나먼 나라의 이야기다 보니 읽다 딴 생각도 많이 들고 왜 그래야했는지 이해할 수 없는 것들도 나오고... 여튼 머라 하기 힘든 지은이에 대한 짜증이 오른다.
그런데 왜 읽고 있을까?
머..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잘라야 한다는 말처럼 이왕 읽기 시작한 것 끝을 보자라는 마음으로 보고 있다.
나중에 생각이 달라지지 않겠어?
나중에 다 읽으면 리뷰글이나 남겨야지. (지금 쓰다만 리뷰나 마저 쓰시게나.. 쩝... --;)


끄적끄적.

스킨을 바꿔봤다.
만들까도 싶었지만 구챠나서 패스~
루이스님의 스킨이 깔끔하니 이쁘길레 바꿔봤다.

티스토리 다 좋은데 글쓰기에서 이미지 넣을때 탑센터정렬밖에 안되더라.
이거 어케 해결 안될까?
내가 주로 사용하는 건 탑 레프트 정렬인데.. 안되드라.
html 편집기로 바꿔도 안돼. 별도 계정에 링크로 해결하지 않는 이상엔...
내가 방법을 모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쩝...

주말에 밀양을 봤다.
이창동 감독이라서 봤다.
전도연이 나와서 봤다.
송강호가 나와서 봤다. (음.. 그의 영화 중 안 본 영화도 있을꺼야.)
한국영화 중 감독. 배우 이름 선별하고 꼭 보는 영화가 있는데 밀양이 이 3개의 조건을 만족시키기에 주저함 없이 봤다.
보면서 칸 영화제 대상은 힘들겠지만 여우주연상은 받겠군 싶었는데 오늘 아침 뉴스에 여우주연상 수상했다고 하더라.
축하~
조만간 리뷰글이나 남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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